|
레우슈에 내려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이동. 아침부터 구름이 낮게 깔린게 오늘은 왠지 날씨가 영~ 능선에 올라서도 마찬가지 상황. 구름사이로 보이는 능선이 지리산 종주하다 만난 운해와 매우 흡사해 보인다. TMB의 첫날 첫발을 힘차게 내딛어 본다. 비 온뒤라 여기저기 버섯들이 올라와 있다. 가이드 크리스가 식용 버섯과 독섯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레꽁따민느를 내려다 보며 초원위를 걷다. 야속한 구름때문에 결국 몽블랑을 보지 못하고 내려선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산악 기차. 알프스 최초의 산악 열차라고 한다. 중간 샹자베에 들러 점심을 먹고 마을 구경도 해본다. 곧 UTMB(산악마라톤) 대회가가 열릴 예정이라 주변 동네가 시끌시끌 하다. ![]() 트레일에 들어 서기 전 산장의 영업 상태를 알려주는 이정표. 초록색은 영업중이라는 알림. ROMAN ROAD 로마시대에 물자들이 오가던 길이라고 한다. 오늘 처음으로 만나는 본격적인 오르막길이라 제법 힘이 든다. 사람도 쉬어가고 양떼들도 쉬어가고. 트레킹 내내 다정한 모습에 질투를 불러 일으킨 이사장님 커플. 발므 산장 전경. 산장의 다인실 내부. 우리팀 12명은 한 방에서 혼숙을 하게 되었다. 발므산장의 세면대와 오른쪽은 샤워장. 뜨거운 물이 나오지만 산에서는 원래 안 씻는게 정상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본다. 하루 그냥 잔다고 세상이 변하지는 않는다. |